[모바일게임 리뷰]인류멸망 시나리오!?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 플레이후기 및 공략
- 블로거의 게임 이야기/휴지통
- 2013. 10. 23. 17:44
안녕하세요.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 입니다.아마 이 게임을 알고 계신 분들이 꽤 많으실 검니다. 이게임은 전 세계를 전염병으로 물들여 수십억명의 전 인류를 멸종시키는 독특한 게임으로 지난 2012년 올해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되었던 게임이기도 하죠.
이 게임은 자신이 직접 전염병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전 세계에 퍼트려 인구를 말살하는 것이 목적이며 박테리아성 질병, 나노 바이러스, 곰팡이균, 기생충과 생물 무기 등 약 12종의 다양한 질병과 유형을 선택하여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내가 개발한 질병이 빠르게 퍼져 나가 전 세계 모든 인구를 말살하면 자신의 승리 하지만 모든 인류를 감염시키기 전에 백신이 개발되어 전염병이 전멸하면 패배로 끝납니다. 보통 게임들은 자신이 이기면 세계의 평화를 찾거나 무찌르는 내용이 많은데 이 게임은 정반대죠. 신종 전염병을 막기 위해 열심히 의료 연구를 게을리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게임으로 절실히 말해줌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리기도 하고,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때 병원균의 전염성을 확실하게 증강해놓았다면 전염성이 매우높아지고 , 키스데이 이벤트가 열리면 타액으로 인한 전염성을 높인다거나 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병균을 퍼뜨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병원균을 처음 퍼뜨리는 시작 국가 상태에 따라서도 테크트리를 선택해나가야 합니다.
예로들어 의료 수준이 높고 교통이 발달한 선진국에는 병원균의 약물 저항을 높이고운송 수단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테크를 타야 하며 아프리카처럼 가난하고 건조한 국가에서 시작한다면 먼저 병원균에 건조 기후 면역력을 부여하고, 곤충을 통해 감염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는 거죠.
심지어 오직 신약 개발 하나만을 위해 인류의 금기인 인체 실험을 승인하는 정부도 등장하죠. 만약 인류가 정말로 신종전염병 때문에 멸망한다고 가정해보면 무서워지는는 부분입니다. 이는 게임하는 내내 흘러나오는 아이의 웃음소리, 기침 소리, 곡소리 등이 섞인 음산한 BGM과 섞여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줌니다.
이처럼 전염병 주식회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높은 인터페이스등등 단순하지만 느낌 오는 그래픽에 훌륭한 사운드 까지 합쳐진 모바일게임입니다.
평소 문명 이랑 비슷한 샌드박스 의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좀비 랑 신종바이러스등 지구 멸망이나 세기말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되겠죠.단점으로 지적되는 늘어지는 플레이타임과 단순 반복 플레이 이지만 분명 수준높은 모바일게임으로 이만 리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