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게임을?]숨겨진 최고의 리듬게임 Cytus(사이터스) 플레이후기
- 블로거의 게임 이야기/휴지통
- 2013. 8. 23. 15:48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모바일게임시장이 커졌죠. 특히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터치로 인해 탭소닉과 리듬스타 같은 다양한 리듬게임들이 초기부터 매우 인기를 누렸죠.
리듬에 따라 노트만 두드리면 되니 단순할수는 있지만, 리듬 게임은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난이도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리듬게임들이 계속 출시되기도 하고 항상 꾸준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장르입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리듬게임이라면 탭소닉과 정도를 보통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숨겨진 명작게임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게임 중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평을 재미있게 즐기는 리듬게임 오늘 소개할 게임은 "레이아크"에서 출시한 Cytus(사이터스)라는 게임입니다.
사이터스는 다른 리듬게임과 달리 피아노를 두드리듯 정해진 노트를 시간에 맞춰 누르는 형태가 아니라 터치하는 부분이 꾸준히 변화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DJMAX TECHNIKA(이하 테크니카)와 비슷한 방식이긴 하지만, 상하로 꾸준히 움직이는 액티브 바 때문에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게임인 만큼 화면 전체에서 음악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노트들을 액티브 바의 움직임에 맞춰서 터치하거나 드래그, 혹은 홀딩하는 방법으로 적당한 난이도의 리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물론 리듬 게임인 만큼, 초보자라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리듬 게임들은 대중 가수의 신곡이 등장하면 노래를 업데이트하면서 곡당 돈을 받고 다운로드 합니다.
그러나 사이터스에 등장하는 모든 노래들은 자작곡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업데이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만든 레이아크의 프로듀서 는 $1.99의 앱으로 백곡 이상의 오리지널 음악을 보유한 음악게임,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습니까? 저희 사이터스가 그 꿈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10만 다운로드당 10곡씩의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이벤트를 실시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리듬게임들은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리지널곡 이외에 많은 대중가요를 컨텐츠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도 익숙한 곡을 듣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잦은편이지요. 하지만 사이터스는 모든 곡이 자작곡입니다.
당연히 대중 가요에서는 듣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등장합니다. 부드러운 피아노연주곡부터 팝, 트랜스, 하드코어, 드럼 & 베이스 등 완성도 높은 풍부한 장르의 자작곡들은 사이터스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아이튠즈에 이미 OST앨범도 등록이 되어있고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이 만들어져 공연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플레이 방식상 외부에서 플레이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양손가락을 다써야해서 이동중에 하기어려우며 많은터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반스마트폰 보다 태블릿pc가 조금더 유리한점이 있죠.
리듬게임을 조금만이라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즘 구매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른게임과 비교해도 값싼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즐길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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